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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나들이

[성수동] 낫저스트북스, 구쯔 소품샵 , 보마켓 방문 후기

24년 08월의 성수동 나들이 
 
원래는 라이프집 집들이 전시회를 보고 싶었는데
이미 7월에 10일간 전시 이후로 종료되었고
현재는 공실인지 건물 전체가 비어있었다..
늦게 알게 되어 너무 아쉬웠다
성수동 팝업 이벤트들 앞으로 실시간으로
눈여겨봐야지,,,!
 

💜낫저스트북스
3층에 위치해 있는 독립서점 낫저스트북스
요즘 독립서점들 매력 왜 이리 넘치나요..
진짜 이러다 독립서점만 투어 할 거 같아요 ㅎㅎ

 
계단을 올라가다 입구 쪽에서 
주인장과 상주견 순돌이의 일러스트가 맞이해 준다.
 

 
요즘 블라인드 서적을 꼭 사고 싶었는데
딱히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을 때
주인장의 추천 중에 랜덤으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에세이가 끌려서 뒤져보던 중
마땅히 못 찾고 있어서 씁쓸하던 차에
안쪽에서 블라인드 필사 세트 발견했다!
책, 필사노트, 펜 이렇게 3개 구성인데도
가격이 책 한 권 값이라 가성비 좋다고 느껴졌다.
나는 에세이, 환경, 활생 (rewiling : 멸종 위기종 방생 및 황무지 복원 등의 환경보호)
세 가지 타이틀만 보고 골랐다.
 
책을 구매하였더니 순돌이의 포토카드도 주셨다
너무 귀엽다... 카드 모으려고 책 구매할 판... ㅎㅎ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개봉하였다.
레이철카슨의 전집 중 여섯 번째인 "잃어버린 숲" 이
나왔는데 
제목부터 첫 필사로 딱 맞는 느낌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작가이며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합니다.
읽어보고 후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라바스켓
외관부터 외국 감성 한가득인 라라바스켓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정말 많았다.

 
잠옷, 식기, 문구, 액세서리 등등 
귀여운 거 한가득이다.
별모양의 체리컵은 두 세트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좀 더 고민하기로 한채 나왔다. 다시 봐도 귀엽네
 

 
 
💜 구쯔
여기의 메인은 뜨개질을 기반으로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샵이다.
 

 
생각보다 상품이 다양해서
한참을 구경했던 거 같다.
특히 모빌형으로 나온 상품이 너무 탐났다.
걸려있는 동물 친구들도 한 몫하는 거 같은데~
한참을 바라보다가 집 어디에 배치할지 생각을 못해서
포기하고 나왔는데 발견한다면 다시 재방문해야지
쭉 보다가 집에 필요한 조리용 긴 젓가락
두 세트 구매하였다. 

키링, 액세서리, 소품 종류가 많았고
후기를 보니 꽃과 화분 모양을 뜨개질한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은 거 같다.
 

 
 
💜 보마켓
계속 지상으로만 다녀서 한참을 찾아다녔다...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서울숲역 4번 출구 쪽 근방에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켈레이터를 발견하면 그대로
한 층 내려가보세요~ 숨겨진 식당과 카페 거리가
나오는데 길 따라서 가보면 입구에 사람 모형의
레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식료품점 스타일의 내부 공간
음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데  볶음밥, 떡볶이, 포케, 파스타 등등 브런치 스타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커피 종류도 판매한다. 나중엔 포케를 먹으러 가봐야겠다.

 
여기서는 그레타의 올리브 크래커랑
새턴버드 콜드브루 파우더를 구매하였다.
그레타 크래커는 생각보다 텁텁한? 쓴맛이 좀 나서
호불호가 좀 생길 맛인 거 같고
찾아보니 와인 안주로 해서 여러 가지 조합으로
먹는 거 같은데..
이참에 와인을 사봐야 하나 고민했다
근데
새턴버드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또 괜찮다. ㅎㅎ
새턴버드 커피는 파우더가 찬물에도 잘 녹고
은근히 진한 맛에 휴대 가능한 크기라
캠핑용으로도 소문난 거 같다.

이렇게 8월에도 알찬 성수동 나들이를 하고
9월에도 갈 곳들도 이미 찍어뒀는데
9월 나들이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