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브제 나들이

[수원] 행리단길 소품샵 & 독립서점 방문 후기

24년 09월 수원 행궁동 행리단길 나들이

주말에 바람 쐴겸사 수원 쪽을 놀러 가본 적이 없어서
수원 쪽은 뭐가 있나 궁금해서 쓱 검색해 보니
행리단길이 가장 많이 보여서 방문한 후기입니다!



💜 구디버디
귀여운 소품들이 많았는데
흔하지 않았던 소품들이라 볼거리가 참 많았다
푹신한 방석같이 생긴 티코스터도 있고
실로 짜인 해파리 키링도 귀여웠다.



💜 탭_기프트 셀렉 샵
여기는 브랜드명이 “탭”인데
선물하기 좋은 무드 있는 제품들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홍보를 하고 있다.
그에 맞게 선물하기 좋은 카테고리 별로
여러 가지 디자인을 갖춰서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
그중에 마블링 디자인의 조개 컵이 눈에 띄게 귀여웠다.



💜 오니오니
여기는 캐릭터위주로 판매하는 소품샵으로
소품샵 전면 파사드 쪽에 빼곡히 채운 인형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그 안에는 소확행 할 수 있는 작은 소품류로
가득 차있었는데 짱구가 진짜 많았다.
거의 모든 굿즈가 다 있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렸을 때 짱구시대를 거쳐온 사람으로서
참 재밌게 구경했다.
짱구덕후라면 오니오니는 필수 코스 아닐까 😆



💜 사소한 오예
여기에 들어온 문구 덕후는 그냥 못 나간다…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문구류들이 다양하게 있고
특히나 동물관련 된 디자인이 많았던 거 같다.
이 날따라 바다관련 된 소품과 문구류를 참 많이 봤는데
그래서인지 홀리듯 여기서
결국 고래 그림이 그려진 노트와 펭귄 스티커를 샀다 ☺️



💜 몽식
여기는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는데
2층에 위치하여 올라가는 내내 소박하지만
알차게 꾸며진 공간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고
반려동물 옷, 장난감, 인식표 등등과
엽서, 스티커, 메모지 등의 문구류도 있었다.

지인 중에 자주 봤던 반려견 선물용으로
너무 귀여운 프레첼 장난감을 구매하였다. 🥨
지금쯤 잘 가지고 놀려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매력적인데 최애 장난감이 되길… 🤎
상무묘 춘 장이의 모레 하트 스티커도 주셨다… 귀여워 🖤



💜 브로콜리 숲
주택가 사이에 있는 2층에 위치한 독립서점
오가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다.
행리단길에서는 고양이를 종종 보았는데
주민들이 잘 케어해 주시는지
사람을 피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갈길 가는 고양이부터 서점 바닥에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치즈냥이까지 참 평화로운 마을 같았다.

요즘 독립서점을 방문하면
무수히 많은 책 중에서 매력을 느끼는
한 권정도는 꼭 발견해서 구매하리라는
나만의 루틴이 생겼다.
브로콜리 숲에서는 “마녀의 정원” 책을 구매하였다.
정말 먼 옛날부터 치료용으로 쓰이던 식물들에 대한
내용인데 그림도 그렇고 꼭 고대서를 읽는 기분이
신기하다. 조금씩 그림도 보면서 읽는 중이다.



가볍게 놀러 갔던 행리단길에서 반하고 돌아왔다.. 💕
소품샵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평화로운 마을 같은 따스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