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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나들이

[포천] 허브 아일랜드 방문 후기 : 야간 불빛 동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년 전에 가족들이랑 단체로
저녁에 방문해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던 포천 허브 아일랜드
재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들어가서
현장 예매를 하시거나
온라인 예매 내용을 표로 발권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표소 바로 옆이
허브 아일랜드 입구입니다.

지금은 핑크 뮬리 시즌이라
직원분께서 지도를 전달해 주시면서
핑크 뮬리 위치도 알려주셨습니다 ☺️


4번 구역이 가을에
인기 많은 핑크뮬리 팜입니다.

허브 아일랜드 지도


11월 말 경 방문해서
색은 많이 빠졌어도 배경으로 찍히는
건물이 이색적으로 지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


그리고 허브 아일랜드에는 인공 폭포가
곳곳에 꽤 많이 있었는데
덕분에 경관이 더 풍부했던 거 같아요

빨간색의 기차도 너무 예뻤어요 🚂

7번 구역에 허브 식물 박물관 옆에
꽃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요
집에 식물이 너무 많이 있는데도
예쁜 식물들이 많아서 혹했습니다 🥰


10번 구역에는 곤돌라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둘러보니까 또 새삼 5-6월에는 어떤 그림일지
궁금하더라고요 내년에 또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


곤돌라 탑승장을 지나서
11번 향기 가게 올라가기 전에도 인공폭포가 있어요
무지개가 만들어져서 구경하고 있는데
여기는 물고기가 있더라고요 🐟
보고 있었는데 막 모이길래
주변을 보니 무인으로 물고기밥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침 현금이 있어서 1천 원 넣고
밥도 줬습니다 😆


향기 가게 앞에도 분수대가 있는데
여기도 무지개 발견 🌈

향기 가게에서도 볼거리가 참 많았어요
허브 아일랜드답게
허브티나 향 관련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고
2층에서는 허브 아일랜드의 역사를
모아두어 보여주고 있었어요


17번 허브 카페는 주말에
운영한다고 지도에는 쓰여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오픈을 안 했더라고요
전에 방문했을 때는 여기서 차 한잔하기도 했고
인형관이라서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했는데 아쉬웠습니다 🥹


바로 옆에 12번 구역 추억의 거리로
넘어가서 오락실에서 좀 놀고
길거리에서 구경도 했어요


사탕 뽑기에 은근히 쌓여있어서
도전했는데 사탕 3알 얻었어요,,,
🍬🍬🍬
더하고 싶었는데 그랬다가는
지갑 털릴 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


어렸을 때 문구점 앞에
오락기에서 친구들이랑
보글보글 게임도 했었는데 추억 돋네요 ☺️

문구점에서 먹었던 쫀득이랑
여러 불량식품들이 있더라고요

학교 준비물 사러 갔다가
친구들이랑 나올 때 다 같이 꼭
똑같은 간식 하나씩 먹으면서
하교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지도에서 좌측 구역 한 바퀴 다 돌고
이제 산타 마을을 가볼까 하고
길을 보던 중에
허브 식물 박물관을 지나서
산타 마을로도 이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온실 구경도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

표지판 따라서 쭉 앞으로 가면 산타마을인데
가다 보니까 전망대도 있다 해서
옆길로 잠시 빠져서 전망대도 가봅니다.

마침 노을이 지고 있어서
색감이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

전망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산타마을 방향으로 열심히 가봅니다 🏃🏻‍♀️

고무나무에 곰돌이가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


산타마을 드디어 도착 🎅🏻
아직 해 지기 전이라서
불빛이 안 들어와 있길래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조금 기다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불구불한 길로 만든
이 언덕길이 참 좋았어요
노을 배경으로 색감도 예쁜데
저녁에 불빛이 들어오면 참 예쁘겠다
기대했던 곳

미니말 탑승하고 체험하는
6번 구역 작은말 학교도 있었어요
귀여운 포니들 한번 쓱 보고 🐴


산타 마을 탐방을 하였는데요
위쪽에 오두막들이 모여있어서
뭐가 있는지 봤는데
교회에서는 상통 인형으로
특정 스토리를 구현하기도 하고
오두막에서는 예수 이야기를
옮겨놓은 공간들이었어요.


구경하다가 17시 되니까
불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불빛들이 더 잘 보이면서
불빛 동화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


입장료가 주말 기준 성인 12,000원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깝지 않았어요
워낙에 볼거리가 많았거든요
저녁에 불빛까지 들어오면 또
이색적인 공간으로 바뀌어서
한 곳에서 다양하게 보고 사진 찍고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

내년에 봄이 오고
식물들이 가장 절정일 때
꼭 재방문해봐야겠어요 😘

그러면 재방문 후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