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연간 큰 인테리어 페어 중 하나인
서울디자인리빙페어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이번에는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첫날 가고 싶었지만
스케줄상 마지막 일요일에 다녀와서 슬펐습니다… 😢
◾️제30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SLDF 2025)
-. 전시기간
2025.02.26(수) ~ 2025.03.02 (일) / 5일간
-. 전시장소 :
삼성 코엑스 A, B, C, D 홀
-. 관람시간 :
첫 4일인 2/26~3/1까지는 10시 30분~19시
마지막날 3/2 에는 10시 30분~18시까지
-. 입장료 : 현장 구매 시 22,000원
저는 1차 얼리버드로 성인 18,000원에 다녀왔습니다.
1월 말 경 결제하였고 전시 시작 약 1달 전부터
얼리버드 기간임을 감안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네이버 예매의 경우는 입장을 D홀에서
진행하였어요 해서
3층 D , C 홀 -> 1층 B , A 홀 순으로 다녔습니다.
네 개의 홀로 진행하는 만큼 큰 전시예요
해서 이런 날은 1 만보까지도 거뜬히 걸어서
편한 신발 추천드립니다.. 👟👟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팸플릿이 다 소진된 거 같았어요..
해서 핸드폰으로 보면서 다녔는데
처음에는 작은 폰으로는 지도가 한눈에
안 보이니까 제가 어디에 있는 건지 바로
안 보여서 불편했는데 또 다니다 보니
팸플릿 종이는 펼치면서 봐야 되는 불편함이
폰은 휴대성으로 간편하니까 좋더라고요 🤗

A홀 가구, 리빙아트
B홀 가구, 가전, 조명, 리빙문화
C홀 생활소품,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패션&뷰티, 자연이 가득한 집
D홀 인테리어, 가드닝, 아이가 자라는 집,
디자이너스초이스, VIP 라운지
각 홀별로 분야가 잘 나뉘어있어서
보는데도 분야 별로 집중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
먼저 네이버 예약으로 온 저는 D홀로 입장하였습니다.

D홀로 입장하면 맨 처음 보이는 건
💚 리빙디자인 어워드존으로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해당 브랜드의 프리뷰처럼
미리 보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기 먼저 메인상품들을 살짝보고
더 다양한 설명이나 체험을 원하면
해당 브랜드를 찾아가는 가이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던 공간입니다 👍

💚 그린무어
그린무어는 영국의 프리미엄 가드닝 편집샵으로
엔틱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요.
전시 공간이 마치 플리마켓처럼 꾸며져 있어서
현지체험 같은 공간이었어요 🇬🇧






💛 주제전 - 디자이너스 초이스
저한테 있어서 디자이너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지면서 소중한데요.
특정 주제에 대한 설명이나 풀이에서
많은 영감을 받기도 하고 알고 있는 내용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며
저의 생각을 확장해 주는 힘이 있는 거 같습니다.
2025 생활백서 : 삶의 낭만
낭만은 아름다운 기억을 의미를 가진 단어로
개인과 공동체, 삶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우리의 어렴풋한 기억에 의존한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낭만은
”낭만적인 삶은 자신의 개성과 주변의 환경을
포함하여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담고 있으며, 정서적인 동시에 미래의 밝은
삶을 말하고 있다“(생략)
특정 라이프 스타일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이 드러나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놓치고 있던 낭만을 되찾고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주제관의 설명을 읽고 아래 소개해주는 세 가지 공간
30대, 40대, 50대의 삶의 관람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저는 30대이고 미래의
40대, 50대의 모습도 자연스레
상상해 보게 되었어요.
요즘같이 자신의 색, 개성이 들어간 취향과
수많은 커스터마이징 시대를 잘 반영해 준
주제관이라 생각했습니다 😊
< 30대의 공간 소개문 >
자유롭고 열정적인 30대
초개인화 된 현재, 나만의 유니크함을
표현하고 싶다.


< 40대의 공간 소개문 >
일상의 반복 속 다름의 차이와 이유를 바라보는 40대
특별하지 않지만 분석과 고민을 통한 한 끗 차이의
심미안이 다른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다.


< 50대의 공간 소개문 >
긴 여정을 통해 마련된 자신만의 공간
50대에 다시 한번 회상해 보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며 가치와 감성, 여유와
휴식이 가져다주는 ‘낭만적인 삶‘을
우리 모두가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그로브팟
알록달록한 마블 토분이 인상적이었고
현장에서 30% 세일을 하니 꽤 저렴했었어요.

💚 잭앤질키즈
집에 어린이가 없다 보니
관심사가 아니어서 지나가려다가
토끼가 너무 귀여워서 한컷 남겼습니다 🐰
어린이들 이 토끼친구 보면 이 잘 닦을 거 같네요 ㅎㅎ

이제 생활소품이 더 다양한 C홀을
탐방해 봅니다 🔍

🩵 키리키리
고급 원단인 수피마원단의
베개 커버로 디자인까지 예뻐서
유튜브에서 잘 산 리빙템 소개 영상에서
자주 봤던 제품이에요
청결 부분도 챙기고 색감도 예뻐서
1석 2조 리빙템인 거 같아요 ✨

🩵 베터핑거
파스텔톤의 보라색과 노란색을
식기랑 조리도구에 입히니
소꿉놀이 같은 느낌도 주고
상당히 귀여운 느낌까지 주네요 💜💛
자취를 갓 시작한 친구의 선물이나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도 적격인 거 같아요.


🩵 모슈
귀여운 우유병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슈에서 신제품을 선보였어요
색조합을 최소화하고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어서
세트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올려주는 거 같아요
3단 도시락이 6만 원대 정도라
집에 하나 구비해야겠다 하던 참에
둘러보니 피크닉 세트로 점점
욕심이 나더라고요 🤭
일단 3단 도시락은 찜했어요 🫰




🩵 휴움
줄무늬 들어간 식기 플레이팅이
눈이 갔어요 차분한 톤으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손님 오면 내놓기 좋아 보였어요
홈카페 느낌이 물씬 나서 한동안 보았네요 ☕️


🩵 웜그레이 테일
따듯한 색감의 웸그레이 테일에서도
법랑 머그와 플레이트 신제품을 보았어요
복실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요 🥰


🩵 메종드코튼
타월 브랜드로 ‘여러 종류의 수건보다
나에게 맞는 5장의 수건‘이라는 철학으로
에센셜 라이프를 지향한 다해요
👻 처음에 고스트 디자인을 보고
홀리듯 부스로 들어가니
비숑, 푸숑, 진저맨, 프레첼 등
귀여운 패턴이 한가득이었어요 🥨


그리고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갑니다
이제 절반 왔는데 발바닥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게
느껴졌어요.. 🥹
전시 보려면 체력도 키워야 될 거 같아요 💪
B홀에서는 가구, 가전, 조명, 리빙문화 등으로
리빙 중 큰 사이즈에 속하는 아이템들을 보러 가봅니다

🧡 라이프집
제가 정말 애정하는 브랜드예요
요즘은 앱으로 매일 들어가서 어떤 일들이 있나
구경하러 출석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
집에서 하는 모든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별명인 집덕후로 활동하는 여러 집덕후들의
일상 함께 보는 재미가 있고 매달 & 상시로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 + 새로 아는 재미가
있어요 😊 이번 부스에서도 다른 집덕후들의
공간을 간접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인기가 많아
줄 서서 기다리다가 봤습니다 🤗






온라인으로만 보다가 오프라인에서
마곡에 이어 2번째로 만났는데
참 반가웠고 후기로 또 만남을 기대했어요 🫶🏻
🧡 일광전구
약 3-4년 전부터 엄청 핫해진 브랜드예요
여기도 대기가 있었는데
신제품인 베이비스노우맨을 D홀
리빙디자인어워드존에서 미리보고
더 궁금해져서 매장으로 방문했어요
다른 도킹 아이템들도 같이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어찌 이리 사람 혹하게 하는 아이템을
잘 만드시는지 💡✨



스탠딩 모드로 쓰다가
도킹 아이템으로 거꾸로 매달아
행잉모드로 쓸 수 있는 베이비스노우맨
단숨에 판매량 1순위 등극할 거 같아요 👍
그리고 마지막인 A홀에서는
가구와 리빙아트 구역으로 가구가 더 밀집되어 있었어요

🩷 레어로우
시스템 가구로 유명한 레어로우는
아파트 약 30평대처럼 부스를 만들고
각 장소마다 레어로우 가구를 실사판으로 보여줬는데
색감도 예뻐서 매우 흥미롭게 봤어요 😉




라벤더 색상의 팬트리 캐비닛 너무 내 스타일 💜

그리고 블랙으로 꾸며진 서재, 오피스 공간도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무빙 데스크도 참 탐이 났습니다 🖤
🩷 하바구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사말에서
시작한 브랜드명 하바구든 부스에서는
자연스럽고 포근한 감성이 담아있었어요 🐑




🩷 마이초이스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 책과 음악에 관한 색다른 경험과
영감을 전달하는 콘셉트스토어로 부스에서 본
신선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
각자의 취향을 발견해나간다라는 브랜드 철학이
잘 반영되어 있었던 거 같습니다





UFO 풍경이 너무 귀여웠어요 🛸
🩷 빌라 레코드


스웨이드 소재의 오렌지 색감이
너무 매력적인 가구 🍊

빌라레코드는
편안함이라는 기능과 공간에 어울리는 색상
이 두 가지 포인트에 집중하여 제품을 제공한 다해요 ☺️
이번 전시에서도 새로운 브랜드와
알고 있던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보고
디자인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다시금 느끼며 포스팅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엑스.마곡] 굿즈이즈굿V.2 (2) | 2025.03.08 |
---|---|
[서초구] 한가람예술의전당 - 안나&다니엘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 퓰리처상 사진전 (0) | 2025.03.02 |
[중구] 갤러리 선 ALL OF MOO 현무전 관람 후기 (1) | 2025.01.28 |
[중구] 충무아트센터 어반아트 :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관람 후기 ( new 연장 소식) (0) | 2025.01.26 |
[코엑스 삼성] 홈 테이블 데코 페어 2024 방문 후기 (5) | 2024.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