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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서초구] 한가람예술의전당 - 안나&다니엘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 퓰리처상 사진전

안녕하세요~!
세상을 보는 관점을 더 넓히고 싶고
아직 많이 부족한 거 같고 해서
독서도 꾸준히 하고 가고 싶은 전시회도 방문하는
요즘 한가람 예술의 전당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

3월 중순에서 말까지 관람 가능한
매력적인 두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


■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다니엘
-. 운영기간 : 2024.12.21 (토) ~ 2025.03.30 (일)
-.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7 전시실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및 매표소 마감 18:2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정상 운영)
-. 관람금액 : 성인 15,000원
    / 유아, 어린이, 청소년 10,000원
   ✨ 전시 종료일까지 한 달이 채 안 남은 현재
    굿바이 50% 세일이 들어가서
    성인 7,500원 / 유아, 어린이, 청소년 5,000원입니다.    
     (네이버 예매기준)


안니&다니엘은 스페인 출신 작가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는 행복한 기운 때문에
얼리버드를 예매하고 방문하였습니다. 😊

그리고 입구에서 읽은 소개문 마지막 줄에
‘일상 속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삶의 작은 기쁨을 새롭게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문구가 이번 전시의 포인트예요
그들의 위트에 즐거운 전시 관람을 하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미 행복의 기운이 가득했어요 😆

현대인이 좋아하는 커피로 표현한 음악 대가 시리즈 🎶


호기심 X 도시 시리즈의 메시지는
우리 현대인은 도시에서 걸을 때 핸드폰에만 집중하는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도시의 모습들에
애정을 담아 보여주는 파트입니다.

위의 대칭적인 커플 사진도 너무 예쁘고
아래 창과 스커트로 완벽한 대칭을 보여준 모습도
너무 예뻤어요 🥰  

환기 기능을 하는 창인 거 같은데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리는지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를 오마주한 느낌이네요 🎈

작품의 비하인드 영상도 많이 보여줬는데
진지하게 고민하고 색상도 세심하게 고르는
영상들 속에서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어요
그러곤 나도 저렇게 무언가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게 이런 그림일까 💕

와인을 들고 포도를 표현하는 풍선의
사진도 색감이 너무 예뻤어요  🍷

가장 대표작인 거 같은 모자 시리즈는
수많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평범한 일상에 위트를 담아주는 파트였어요 🤩

대조적인 색감도 참 잘하는 작가님들 💚

그리고 전시 끝자락엔 작업 공간을 연출하였는데
여러 작품들이 탄생한 작업 물들을 보니
열심히 작업을 했을 안나 & 다니엘의 마음이
담긴 공간 같아 마치 함께한 느낌처럼
설레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


그리고 굿즈샵은 그냥 못지나치는 저는
인상 깊었던 작품이 들어가 있는  
공책, 책갈피, 메모지를 하나씩 샀습니다 🫶


■ 퓰리처상 사진전
-. 운영기간 : 2024.12.21 (토) ~ 2025.03.30 (일)
-.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및 매표소 마감 오후 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정상 운영)
-. 관람금액 : 성인 20,000원
    / 어린이, 청소년 15,000원
   ✨ 조조할인으로 성인, 청소년, 어린이
         공통금액으로 14,000원에 관람 가능한
         티켓도 있어요.
         ~13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합니다.
         (기간은 3월 28일(금)까지)


안나&다니엘 전시 이후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러 갔습니다 저처럼 위 2개 전시 하루에
보러 가시는 분들께서는 저랑 반대로 퓰리처상 사진 전을 보시고 안나&다니엘 전시를 순으로 보는 걸 추천드려요.
퓰리처상 사진전은 잔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시라 저는 관람 이후
조금은 우울해지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

퓰리처상 사진전의 경우
정말 추천드리는 전시예요. 내부 사진은 못 찍어서
마음 표현에 한계가 있을 거 같은데
보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 전시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확신을 심어준 전시였어요
저도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라며
한동안은 아예 뉴스를 안 봤던 시절이 있었는데
자기 계발서 관련 독서를 읽다 보니 여러 작가님들께서
공통적으로 언급했던 내용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직간접적인 메시지가 있었어요.
해서 요즘은 뉴스도 꾸준히 챙겨보고
세상살이 두루두루 들여다보던 중
이번 전시도 방문했는데
물론 행복을 주는 사진도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전쟁의 잔상이 남아있거나
수많은 갈등과 전쟁을 겪는 사람들의 실상을 보니
같은 세상을 사는 게 정말 맞나 싶더라고요…

전시 마지막에서는 관람객에게
퓰리처상의 의미를 영상에 담아 전달해 주었어요
’ 퓰리처상은 역사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그리고 역사와 세상을 알아가기 위해
꾸준히 알기 위해 금번 전시 도록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면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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