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서울 디자인 2024 관람 후기

전시회 정보
-. 기간 : 2024.10.17 (목) ~ 2024.10.27 (일)
-. 장소 :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운영시간 : 8시~19시 (입장 마감 18시)
-. 입장료 : 12,000원
   저는 얼리버드 티켓으로 10,000원에 구매하여 관람하였습니다!  
   휴무일 없음 / 10일 간만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서울특별시 주최하에
서울디자인재단이 준비한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예측하고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산업 MICE 행사로 홍보 중입니다.

* MICE 뜻 : 기업이나 단체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Meeting 기업 회의
Incentive Tour 인센티브 여행
Convention 컨벤션
Exhibition 전시
각 앞머리를 따온 용어입니다.

올해 서울디자인 2024에서는
<Image Tomorrow>를 주제로
AI 가 미래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과 더불어
우리 삶에 일어날 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을 제시하고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제안하는 전시라 한다.
위치가 각각 분포되어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 내부에 여러 팝업이 있다 보니까
위치 감각이 없어지게 되더라고요 😅

< 아트홀 1관 - 산업전시 >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만나는 장소로
영디자이너 + 기업 브랜드 디자인을 볼 수 있어요


💚 피그랩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폐어망을 활용하여
멸종위기종인 푸른 바다거북 디자인의 다용도 오프너가
너무 귀엽고 실용적으로 만들어졌어요 👍
그리고 옆에 있는 달팽이 또한 멸종위기종인 참달팽이를 모티브로 하였고
버려지는 나무 소재를 언박싱 커터로 탄생시켰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써주거나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뽑기를 통해서 귀여운 자석을 받을 수 있어요 🥰

💚 미래 문방구
사회적인 이슈인 한국의 고령화 문제를
시작으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즐겁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고려하여 여러 가지 디자인을 소개해주셨어요
나이가 들면 손의 근육이 약해지고 작은 것을 잡기 힘드니
다양한 모양 만들어진 크고 가벼운 그립감의 색연필
그리고
지팡이를 짚으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마음에
자존심 상하여 거부감이 심하다 하는데요
생각의 전환으로 옷을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입듯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지팡이까지 너무 참신하게
잘 보았어요 🤗
현시대의 MZ 세대가 후에 시니어 나이로 들어섰을 때를
생각하면서 만들어졌다 하는데 확실히 힙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
선착순 행사로는 벽에 응원 포스트잇을 써주면
캐릭터 키링을 줍니다!
저는 눈이 잔뜩 화나 보이는 몽땅이 키링을 받았습니다.

💚 호지
가드닝 브랜드로 오프라인 매장이 군자에 있다 해요!
저도 나중에 군자를 가면 꼭 방문해보려 합니다
부스에 계신 사장님께서는 틸란드시아를 키워보았는지
물어보시면서 애정이 가득한 설명을 주셨어요.
틸란드시아도 여러 종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

포춘 쿠키 이벤트로는 이오난사 틸란드시아를 받았어요 🪴
바람이 잘 통하는 게 중요하고
분무기를 자주 뿌려주거나 일주일에 한 번 샤워를
해주시면 된다 하셨어요 ☺️ 잘 키워야지!

< 아트홀 2관 - 주제 전시 >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님의 NASA와 협업하여 만든
라이트 아키텍처 프로그램으로
인류와 공진화할 미래의 AI 아키텍처는 어떤 모습일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만든 미디어 아트로
설명이 있는데 워낙에 깊이감 있는 해석과
저한테는 생소한 미디어 아트 분야라 완전히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입문을 하는 계기가 될 거 같아요
AI와 협력하여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될지
아니면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여 어둠으로 이끌게 될지에 대한 내용을
미디어 아트로 전하는 방식이 굉장히 신선하였거든요! 😆

아트홀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해치가 이동하고 있었어요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거 같았는데
해치가 과연 무엇을 하였는지
나중에 찾아봐야겠어요 🩷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인형탈이 해치예요!
너무 귀엽고,,, 걸을 때 아장아장 걷는
모습 때문에 반했어요…
사람이 탈을 쓴 거지만 그래도 귀여웠어요 🥰

그리고 야외에 팔거리 및 미래로
디자인 마켓이 있어요
여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했는데
저녁 약속이 있어서 다는 못 둘러본 게 아쉬웠어요!
주말에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세요
오픈된 공간에 있어서 입장료 없이도
둘러볼 수 있어요 ☺️
100여 명의 트렌디한 셀러들이 참여하였다 합니다.

여기서 끄레델리 과자를 영업당했답니다
시식으로 먹어봤는데 안 달고 너무 커피랑 찰떡인
디저트였어요 그래서 같이 간 지인이랑
맛별로 1개씩 해서 총 3박스를 사서 나눔 했답니다.
그리고 설명해 주신 셀러분이 말이 엄청 빠르신데
딕션이 너무 좋으셔서 귀에 쏙쏙 박히는 거예요..!
그래서 구매하는데 결정타가 된 거 같아요 😆🤎

위 내용까지 약 2시간 동안 본 건데도 다 못 봤어요
너무 신기하고 알찬 전시인데 10일밖에 안 해서
아쉬워요! 시간은 넉넉하게 잡고 가셔요
정말 다양한 행사를 하더라고요
많은 경험을 했던 전시 후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