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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나들이

[경기.포천] 평강랜드_ 식물원 방문 후기

[평강랜드] 사계절 테마파크 / 식물원, 수목원
-. 주소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171-18
-. 주차 : 가능 / 무료
    입구 앞쪽에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라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 입장료 유료
    대인 9,000원 / 소인 8,000원
    반려동물(중, 소형견) 7,000 원
    / (대형, 15kg 이상) 10,000원
    우대요금 (장애인, 만 65세 이상, 군인) 7,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증빙서류지참 필수)
    
오늘도 곧 떠나갈 가을을 즐기러
가을 명소를 찾아갔습니다. 🍁🥰
매표소에서 결제를 하면 별도의
입장권 없이 입구로 연결되어서
들어갑니다. 지도를 한 장 주셔서
보면서 둘러봤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었어요.

저는 조금 빠르게 돌아다니면서 봐서
약 2시간 정도였는데 아마 경치를 더 즐기시거나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많아서
최소가 2시간일 거 같아요!


입구에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서
역시 오길 잘했다 생각하며 열심히 발을 옮겼어요

아 그리고 입구에서 보니까
여기는 폐목재를 업사이클링 거인 프로젝트가
또 색다른 이벤트로 있었는데
덴마크인 “토마스 담보“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업체들과 콜라보를 하셔서
유명하시다는데 저는 요번 기회에 알게 되었어요.

‘잊힌 거인‘ 프로젝트는
자연보호의 경각심을 깨워주는
대형 조형물 프로젝트로 5명의 거인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일러스트로 먼저 소개를 받고
지도 뒷면에 스탬프 투어가 있어서
이벤트는 종료되었지만 그래도 재미 삼아서
도전해봤습니다 😁


우선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 보면
밝고 큰 영아저씨가 환영을 해줍니다 😊
생각보다 커서 놀라긴 했습니다 😆


가을 낙엽으로 더욱 운치 있는 연못정원
햇살이 들어오니까 신비로운 느낌까지..💚


단풍이 이제 막 지기 시작해서
지난주가 절정이었겠구나 했어요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어서
좋았습니다 🍁🤎
(저는 11월 2주 차에 방문했습니다)


꽃가람 온실에서도 다양한 종의 식물을
볼 수 있어요


온실에서 나가는 뒤쪽에 동백나무가 있는데
겨울을 기다리는 동백 꽃봉오리만 몇 번을
보는지 모르겠어요
올 겨울엔 꼭 동백나무 명소를 방문해야 될 거 같아요
보이는 동백나무마다
꽃봉오리들이 정말 많이 맺혀있었거든요 🌺


정말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데
평강랜드는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이 된 곳으로
서식지에서는 보존이 어려워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을 체계적인 관리로
보호하고 있어요 💚
해서 정말 많은 종의 식물들을 볼 수 있어요 👍


두 번째로 만난 거인 “행복한 김치 아저씨”
정말 제 마음 그대로였던
단풍나무 아래 누워서 가을을 느끼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기대어 사진도 찍고
앉아서 떨어진 낙엽 내음도 맡으며
잠시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


스탬프 찍으려고 보니까
스탬프 본체가 사라져서…
저의 스탬프 투어는 여기서
종료가 되었답니다… 😅
하지만 5명의 거인은 모두 찾아보러
또 이동을 해봅니다. 🤗


핑크 뮬리 공원도 아직은 만개해서
여기서 사진을 정말 많이 남겼어요 💕


가을 풍경이 너무 좋죠.. 🍁🤎
공기가 확실히 달라서 너무 좋았어요
천연의 그 자체 숲 공기라서
그냥 숨 쉬는 게 행복하더라고요 😁


곳곳에 분수대도 정말 많았어요
한 4-5개 정도 있는데 꽤 높게 쏘아 올려서
무지개도 오랜만에 봤네요 🌈


시크릿 가든에서 세 번째 거인 엄마 옥을 발견했어요
인자한 표정에 앉을 수 있게 손으로 받쳐주는데
정말 엄마의 이미지를 담은 거 같아요 💛


산림욕장 쪽으로 올라가는데
평강랜드는 중간중간 오르내리막길이있고
지도상 위쪽에 있는 산림욕장 & 고층습지 쪽은
거의 등산하듯이 올라가야 합니다 ⛰️
앉을 수 있는 벤치공간도 많아서
경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자체가
너무 좋아요 ☺️


네 번째 거인 똑똑한 우 할아버지는
산 위에서 거인 친구들과 사람들을 아름다운
이곳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서 매일매일
피리를 불고 있다는 스토리가 있어요 ☺️


산 맨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전체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잠시 서서 감상하는 시간도 갖고
가을이 안 갔으면 하는데 점점 가는 게
보이더라고요 🥲


내려가는 길에 마지막 거인의 뒷모습 발견 ✨


아기친구 칠드런 리는
사람들이 돌과 식물들을 잘해주는지
나무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거라 하네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진짜 많아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어요
자연 속에서 팡팡이라니 재밌겠다…
어른들은 금지예요 ㅎㅎ
(진짜 안내문도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암석원까지 보면
평강랜드 한 바퀴가 종료됩니다. 🤗

알파인 하우스에서 보호받고 있는 작은 식물들 🌿
이렇게 저는 오늘도 부지런히 가을을 즐기고 왔네요

자연을 보호하고 느낄 수 있는
평강랜드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