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경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 중
우도 방문 후기를 남겨봅니다.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새벽에 비 잠깐 오고 우도를 방문했을 때는
해가 점점 쨍쨍해졌어요 😆
매표소에서 제일 먼저
승선신고서를 1인당 2부씩 작성하고 (왕복이라서 2부 필요)
신분증을 제시하고 왕복 탑승권 구매를 해주시면 됩니다.
승선신고서를 1부만 쓰셨어도
우도에서 다시 돌아올 때 매표소에서 쓸 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오랜만에 배 타서 두근두근 💕
성산포항종합 여객터미널에서
9시쯤 출발해서 20분 걸려서 하우항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우도 도착을 알리는 예쁜 벽화 ✨
우도에서는 차를 가지고 배를 타는 방법도 있고
그냥 우도에서 전기차나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도 길이 좁다고 들어서 렌트했던 차는
넓은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해 두고
배를 탔습니다 ⛴️
전기차를 탈까 순환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순환버스 타고 이동했어요 🚐
매표소에서 순환버스표를 구매하고
안내에 따라서 버스에 탑승합니다.
배를 탈 때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우도 지도를 주시는데 아주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티켓을 계속 소지하면서
정류장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자주 왔습니다
첫 방문지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으로
멀리 트인 수평선의 바다가 참 좋았어요
비가 갠뒤라서 이 날 우도의 바닷가가 너무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
버스 타고 지나왔던 우도의 경치 중에
바닷가는 정말 너무 예뻐서
달리는 버스에서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
우도는 사전에 계획했던 곳이
아니라 정말 여행 출발 직전에
추가된 곳이라 빠르게 정점만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해서 비양도는 넘어가고 후해석벽 쪽으로 갔어요
높은 절벽의 경관이 기대되었거든요 😁
진짜 너무 멋있더라고요 😎
절벽을 배경으로 많은 사진을 찍고
카페에 들러서도 커피 마시면서 봤는데
그 자체로도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
우도 왔는데 땅콩 아이스크림은 필수죠 🍦
아이스크림 자체에도 땅콩이 들어가 있고
땅콩 토핑까지 같이 먹으니
고소함 그 자체 🤎
그리고 마지막 서빈백사에 들렸어요
산호해수욕장으로 정말 맑은 바다로 유명하여
마지막 코스로 꼭 들렸습니다
버스 기사님께서 예전에는 산호가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없다 하시면서 팝콘 돌멩이로
알고 있는 것은 플랑크톤 분비물로 만들어진
돌멩이라 설명해 주셨어요
구름이 조금 끼어서 어두운데
물이 정말 깨끗했어요. 투명 그 자체 🌊
마지막까지 잘 둘러봤어요
첫 방문이라 순환버스를 탔는데
다음번에 또 오게 된다면
그때는 전기차로 도전해 봐야겠어요 🛵
다시 돌아가는 길에 갈매기가 정말 많았어요
다시 성산 여객으로 돌아온 시점이
13시로 딱 이 정도가 반나절 코스로
만약에 섬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보신다면
하루 정도는 잡으셔야 될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배도 타고 자연을 담은 섬마을 한 바퀴 돌고 와서
힐링하는 기분으로 잘 다녀왔어요
제주도 여행 중에 구좌읍이나 성산읍이 있다면
가까운 우도 방문 추천드립니다 🤗
그러면 제주도 여행기 중 우도 방문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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